‘덕화TV2 덕화다방’ 이덕화, 기자간담회에서 눈시울 붉힌 사연? “아내 김보옥이 곧 나이 70세다…”
‘덕화TV2 덕화다방’ 이덕화, 기자간담회에서 눈시울 붉힌 사연? “아내 김보옥이 곧 나이 70세다…”
  • 승인 2019.07.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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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 사진=KBS 제공
이덕화 / 사진=KBS 제공

 

‘덕화TV2 덕화다방’의 이덕화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덕화TV2 덕화다방'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하원 PD와 배우 이덕화가 참석했으나 이덕화의 아내 김보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덕화는 "아내 김보옥이 곧 나이 70세다. 할머니다. 방송을 해본 적이 없는 인물이다. 내가 쉬도록 했다. 두 명 중 하나만 하자고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경험도 없던 그런 아내가 나이가 들어 농담처럼 한 말이 씨가 됐다. 방송에 출연 중이다. 오늘 함께 가자고 말했으나, 감히 여러분 앞에 얼굴 뵙기가 정말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힘들다고 하더라. 아무리 끌고 오려고 해도 안됐다.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덕화는 "항상 아내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혹시라도 나보다 아내가 한 시간을 먼저 눈을 감으면 난 어쩌나 생각한다. 난 혼자 양말을 못 신는다. 축구화를 혼자서 신지 못한다. 혹시 나보다 아내가 먼저 눈을 감을까 봐 항상 걱정"이라며 눈시울을 붉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덕화TV2 덕화다방'은 아름다운 시골 카페에서 펼쳐지는 이덕화와 아내인 한국 무용가 김보옥 부부의 다방 창업 기를 그린 예능프로그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