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소녀, 달 ‘퍼즐문’·별 ‘핑키스타’에 이어 해 ‘레드썬’까지…‘밤의 공원 파트 쓰리’ 발매기념 쇼케이스 현장(종합)
공원소녀, 달 ‘퍼즐문’·별 ‘핑키스타’에 이어 해 ‘레드썬’까지…‘밤의 공원 파트 쓰리’ 발매기념 쇼케이스 현장(종합)
  • 승인 2019.07.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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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소녀 ‘밤의 공원 파트 쓰리(part three)’ 발매기념 쇼케이스 현장/사진=키위미디어
공원소녀 ‘밤의 공원 파트 쓰리(part three)’ 발매기념 쇼케이스 현장/사진=키위미디어

공원소녀의 멤버 서령이 이번 앨범 ‘밤의 공원 파트 쓰리(part three)’의 흐름이 달, 별, 해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YES24)라이브홀에서 그룹 공원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파트 쓰리(part thre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 진행은 아나운서 조우종이 맡았다. 

공원소녀의 이번 신보는 데뷔앨범 ‘밤의 공원 파트 원(part one)’과 두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파트 투(part two)’를 잇는 ‘밤의 공원’ 3부작의 완결편으로,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이야기면서 공원소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이날 서령은 “데뷔앨범 ‘밤의 공원 파트 원(part one)’ 타이틀곡 ‘퍼즐문’은 소녀들이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두 번째 앨범 ‘밤의 공원 파트 투(part two)’ 타이틀곡 ‘핑키스타’에는 찾은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간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선 앨범들에 이어 이번 앨범 ‘밤의 공원 파트 쓰리(part three)’의 타이틀곡 ‘레드썬’은 열심히 달려가서 꿈을 이루자는 내용으로, 세 파트가 달, 별, 해로 이어진다”고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레드썬(RED-SUN)(021)’은 잠으로 빠져드는 가수면상태(NREM), 꿈을 꾸고 있는 수면 상태(REM), 꿈 속에서 또 다른 꿈을 만나는 수면상태(DwD)로 이어지는 챕터로 구성되어있어 최면을 상징하는 ‘레드썬’의 콘셉트를 의미하는 동시에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꿈과 이야기에 대한 시작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데뷔곡 ‘퍼즐문(Puzzle Moon)’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싱팀 스튜피드 스쿼드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공원소녀는 이 곡을 통해 ‘우리는 모두 대단한 존재이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거는 기분 좋은 최면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타이틀곡 ‘레드썬’ 안무의 특징은 곡 후반부에 레나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쓰러지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 대해 서경은 “마지막에 쓰러지는 엔딩은 미야언니와 민주언니가 장난을 치다가 쓰러지는 동작을 했던 것에서 착안했다”고 앨범 비하인드를 전하며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엔딩 안무가 짜여졌다는 것을 전했다.

또, ‘레드썬(REDSUN)’의 부제 (021)에 관해서 민주는 “021은 제로 투 원이라는 뜻이다”라며 “0부터 1까지 각자 일상을 살아가던 일곱명의 소녀가 다 같이 모였을 때 하나의 완전체가 된다는 뜻이다”고 전했다.

공원소녀 ‘밤의 공원 파트 쓰리(part three)’ 발매기념 쇼케이스 현장/사진=키위미디어
공원소녀 ‘밤의 공원 파트 쓰리(part three)’ 발매기념 쇼케이스 현장/사진=키위미디어

앞서 활동했던 두 미니앨범 모두 가을인 9월과 3월에 발매가 된 바 있다. 이에 첫 여름 활동을 시작한 앤은 “데뷔 이후 처음 하는 여름 활동이다”라며 “여름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방학과 휴가같은 기대되는 키워드인만큼 저희도 이번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여름에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곡들을 가지고 왔으니 많이 듣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따.

덧붙여 멤버들은 “이번 활동의 목표는 1위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령은 “공원소녀의 음악은 희망,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계속해서 듣고 싶은 음악, 찾아듣고 싶은 음악, 하나를 들으면 다음 음악이 듣고 싶은 음악인 것 같다”고 공원소녀만의 차별점을 전했다.

‘밤의 공원 파트 쓰리(part three)’ 팬 쇼케이스를 1분만에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준 공원소녀는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도 자신을 드러냈다. 서령은 “저희를 보러 오신 것 후회하지 않으시도록 해드리겠다”며 앞으로 더 성장해나갈 것을 자신했다.

한편, 걸리쉬룩부터 에스닉까지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 공원소녀의 신보 ‘밤의 공원 파트 쓰리(part three)’는 총 여덟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