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국립창극단 소리꾼 친구, 조유아는 누구? 3대째 물려받은 끼…"소리-연기 모두 인정받고파"
송가인 국립창극단 소리꾼 친구, 조유아는 누구? 3대째 물려받은 끼…"소리-연기 모두 인정받고파"
  • 승인 2019.07.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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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아/사진=TV조선
조유아/사진=TV조선

트로트가수 송가인의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 친구 조유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번외편 '엄마의 맛'에서는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대학 시절 동기 친구들과 함께 했다. 이 중 국립창극단 소속인 조유아는 '아내의 맛'에는 두 번째 출연이어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첫 번째 출연 당시 송가인은 조유아에 대해 "어린 시절 근처에 살았던 친척이자 동기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날 조유아는 '아내의 맛' 출연 이후 포털 사이트로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며 "고맙다, 가인아. 네 덕이다"라며 송가인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송가인은 "이렇게 내 친구들까지 알아봐주시고 공연도 봐주신다고 하더라. 국악 붐이 일어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송가인은 조유아에 대해 "정말 소리를 잘하는 친구다. 끼도 많다. 다 같이 잘되면 좋겠다"라며 국립창극단 조유아를 적극 홍보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전라남도 진도 출신인 국립창극단 조유아는 3대째 소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 아버지의 끼를 이어받아 소리를 시작한 것. 할머니는 ‘진도 엿타령’으로 유명, 조유아의 아버지는 전남 무형문화재 제40호 조도닻배노래 예능보유자 조오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때부터 소리를 시작한 그는 중앙대 음악극과에 진학했다. 앞서 소리와 연기 실력 모두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 그는 “무대에 섰을 때 ‘저 배우는 왜 이렇게 소리를 잘해? 저 소리꾼은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해?’라는 말이 듣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