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 옥희와 이혼 후 16년 만에 재결합 왜?...충격적 이혼사유와 장미화가 재결합 영향?
홍수환, 옥희와 이혼 후 16년 만에 재결합 왜?...충격적 이혼사유와 장미화가 재결합 영향?
  • 승인 2019.07.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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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 영상 캡처
사진=KBS 1TV ‘아침마당’ 영상 캡처

전 권투 챔피언 홍수환이 가수 옥희와 결별했던 시기 철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홍수환-옥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홍수환은 옥희와의 결별 시기에 대해 “16년 헤어져 있으면서 제가 좀 정신을 차린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978년에 이혼했지만 1995년에 다시 재결합해 현재까지 부부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옥희 또한 당시를 회상하며 “딸에게 아빠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데 안 좋은 감정이 드니까 얘기를 한 마디도 안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장미화 선배님도 (남편과) 헤어졌는데, 형부와 만나 식사도 하고 노래방 가서 노래도 부르더라. 속으로 ‘어떻게 저렇게 할까?’ 생각했다”며 “장미화 선배님이 ‘애가 있으니까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 그때 ‘우리 딸 아빠를 만나게 해줘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이혼사유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옥희는 KBS ‘여유만만’에서 과거 남편 홍수환의 가정폭력에 괴로웠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옥희는 해당 방송에서 “홍수환에게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 코뼈와 앞니가 부러졌다”고 말해 대중에게 큰 충격을 줬다.  

 

홍수환은 전 권투선수로 세계챔피언까지 달성한 바 있다. 홍수환은 올해 나이 68세다. 가수 옥희의 나이는 올해 67세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