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인 KBS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대전광역시에서 카페 겸 주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물을 찾는 노홍철과 오정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의뢰인은 지난해부터 1년가량 카페 매물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아봤지만 혼자 집을 알아보는 것이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집을 돌아보던 오정연은 노홍철이 음료 가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묻자 "가격이 굉장히 중요하다. 입지 조건이 가격 책정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고객 1인당 단가 분석은 필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동네는 주변에 카페가 많이 없지만 대신 유동 인구가 많지 않다. 그래서 손님을 유입하기 위해선 가격이 좀 저렴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이를 듣고 있던 노홍철은 "역시 허투루 하지 않았다. 괜히 아나운서를 때려 친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의 사업가다운 면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