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폰 ⓒ 인터넷 커뮤니티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스마트폰끼리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수다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전화 업체 에스비인터렉티브는 1일 스마트폰끼리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수다폰’ 을 애플 앱스토어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무료 채팅과 손그림 전송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무료인기항목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수다폰’은 아직 정식 버전이 아닌 베타 버전이다. 그러나 지난 달 24일 최초 버전이 등록 되자 다운로드가 폭주하고 사용자들이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이번 열풍을 짐작케 한 바 있다.

‘수다폰’의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어플리케이션 사용자간 무료 통화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나 유선전화로도 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물론 이는 선불 충전식 유료서비스지만 일반 통화 요금보다는 싸게 전화를 걸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개선해야 될 점도 많다. 가장 시급한 것은 통화 품질. ‘수다폰’을 경험해 본 사용자들은 “무료 통화 어플인 만큼 통화 품질은 떨어진다”며 “이 부분만 개선된다면 정말 괜찮은 어플”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한편, 에스비인터랙티브 측은 “향후 안드로이드용 ‘수다폰’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의 ‘수다폰’ 출시 예정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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