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출연 홍콩 배우 런다화, 행사 도중 흉기 찔려…용의자, 정실질환 증세
‘도둑들’ 출연 홍콩 배우 런다화, 행사 도중 흉기 찔려…용의자, 정실질환 증세
  • 승인 2019.07.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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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출연한 홍콩 배우 런다화 스틸/사진=쇼박스
‘도둑들’ 출연한 홍콩 배우 런다화 스틸/사진=쇼박스

한국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홍콩 배우 런다화(임달화)가 행사 도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런다화는 이날 광둥성 중산에서 영화 홍보 행사 도중 한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 남성은 무대 위에 있는 런다화에게 돌진해 흉기로 복부를 찔렀으며 현장에서 체포됐다.

공안국은 20일 SNS를 통해 용의자는 50대 남성 천모 씨로 범행을 전부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안국은 천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1980년 홍콩에서 데뷔한 런다화는 지난 2012년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 출연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