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엑센트' ⓒ 현대자동차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엑센트’의 다음달 출시가 예정돼 업계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현대자동차는 ‘베르나’ 3세대 모델인 신형 ‘엑센트’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또한 18일 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11월 출시 예정인 ‘엑센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9월까지 소형차는 한 대도 출시되지 않은데다 ‘엑센트’ 시리즈는 국내 시장에서 41만여 대가 팔린 현대의 히트작이라는 점이 소비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바로 신형 ‘엑센트’의 가격. 소형차의 경우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실속형 구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격이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일선 영업소에서는 ‘엑센트’의 가격이 대당 1200만원에서 1500만원 사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각종 언론들도 1000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예상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엔진이 업그레이드되고 기본 장착 에어백이 추가돼 베르나보다 약간 오를 것”이라고 밝혀 가격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켰다.

한편, 이번 출시되는 신형 ‘엑센트’는 기존 베르나 대비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킨 1.4ℓ급 모델과 소형차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1.6ℓ급 모델이 동시에 출시되며 쏘나타와 아반떼에 이어 현대차의 디자인 콘셉트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유연한 역동성)’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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