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정신 교수가 밝힌 뇌종양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종양이 아주 커져도 증상 안 나타날 수도…"
EBS '명의' 정신 교수가 밝힌 뇌종양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종양이 아주 커져도 증상 안 나타날 수도…"
  • 승인 2019.07.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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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교수/사진=EBS
정신 교수/사진=EBS

EBS '명의'에 출연한 정신 교수의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EBS1 ‘명의’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정신 교수가 출연해 뇌종양에 대해 설명했다.

정신 교수는 “뇌는 두개골 안에 들어있죠 그래서 우리가 (직접 뇌 안을) 볼 수 없는 상황이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또 뇌는 아주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뇌 안에 어떤 종양이 생겨도 어느 정도 본인이 (스스로) 뇌압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신 교수는 또 “그래서 종양이 아주 커질 때까지 증상이 안 나타나는 경우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래서 (뇌종양은) 진단이 어려운 편이죠”라고 밝혔다.

한편 정신 교수는 현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이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지내고 있다. 2017년에는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