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캡쳐

[SSTV | 김지원 기자] 지난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텔레파시 특집’이 가을 분위기와 딱맞는 BGM(배경 음악)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날 방송은 제작진에게 속아 뿔뿔이 흩어진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로지 ‘텔레파시’만으로 한 장소에 모이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로드 미션’이었던 만큼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가을풍경도 함께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화면에 잘 어울리는 곡들을 선곡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와 웨인 라이트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 맥시밀리언 해커의 ‘아일 비 어 버진’(I'll be a virgin),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등이 바로 그것.

이 곡들은 가을풍경, 텔레파시로 멤버들을 애타게 부르는 모습과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각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해당 곡들의 제목을 물어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태호PD는 유재석과 택시안에서 이문세의 ‘소녀’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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