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자신 있는 시사회 관객 출구조사…코믹 액션 모두 잡은 재난영화 탄생
‘엑시트’ 자신 있는 시사회 관객 출구조사…코믹 액션 모두 잡은 재난영화 탄생
  • 승인 2019.07.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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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 관객 출구조사/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엑시트’ 관객 출구조사/사진=CJ엔터테인먼트

7월 31일(수)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하는 영화 ‘엑시트’가 뜨거운 시사회 반응을 통해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엑시트’는 개봉 전 진행한 모니터 시사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 참석한 이들의 평가를 백분위로 환산해보면, 관람객의 90%가 용남과 의주가 펼치는 재난 탈출 방식이 매우 슬기롭고, 흥미롭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탈출 지수도 높았다. ‘엑시트’를 관람한 관객 중 80%는 “영화를 보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답했다. 특히 20대 여성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은 영화에 만족한 요소 중 1위를 코믹, 2위를 짠내, 3위를 액션과 케미스트리로 꼽았다. 지난 17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 된 최초 시사회에서도 영화를 본 관객들은 ‘엑시트’는 ‘코믹’한 ‘재난 영화’라고 입을 모아 호평했다. 관객들의 이러한 반응은 여름 팝콘 무비, 오락 영화를 기다려온 극장가에 ‘엑시트’가 그 해답이 되어줄 것을 입증한다. 이 외에도 가족애를 그린 영화, 신파-분노유발 캐릭터-수동적 주인공 캐릭터가 없는 점 등 ‘엑시트’ 만의 신선하고 유일한 재미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각종 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얻으며 여름 극장가의 흥행 복병으로 떠오른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 문화가 있는 날, IMAX 및 2D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