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가 성매매 알선혐의로 입건됐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 수사로 전환했다”며 입건 사실을 전했다.
앞서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서울 소재의 한 식당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경찰은 지난 6월 접대 자리에 동석했다고 알려진 가수 싸이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해 조사한 바 있다.
또, 경찰은 지난 6월 양현석 전 대표에게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해 9시간동안 조사했으나 양현석 전 대표는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8일 MBC 탐사기획프로그램 ‘스트레이트’서 방송된 YG 성접대 관련 내용과 ‘정마담’이라 불리는 관계자의 증언으로 성매매 알선 혐의 의혹이 불거져 왔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