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차트 1위에 올라 집권중인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의 뒤를 장혜진·윤민수 ‘술이 문제야’와 하성운 ‘블루(BLUE)’가 따라 붙었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엠넷 3사의 실시간 차트 1위는 모두 가수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가 가져갔다. 이어 멜론과 지니의 실시간 차트 2위는 가수 장혜진·윤민수의 ‘술이 문제야’가, 엠넷의 실시간 차트 2위는 가수 하성운의 ‘블루(BLUE)’가 자리 잡으며 ‘헤어져줘서 고마워’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벤 ‘헤어져줘서 고마워’는 지난 3일 발매된 ‘헤어져줘서 고마워’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첫 주 차트에는 2위에 오르다 7월 8일부터 14일까지인 현재 7월 둘째 주 차트서는 1위로 장기간 1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장혜진·윤민수 ‘술이 문제야’ 또한 지난 6월 18일 발매되어 발매 첫 주를 제외하고 6월 마지막 주부터 저번 주인 7월 첫째 주까지 무려 2주라는 시간동안 차트 1위에 집권해왔다. ‘술이 문제야’는 벤 ‘헤어져줘서 고마워’ 발매 이후로 3, 4위권으로 내려가 음원 화력이 주춤하는 듯 했으나 지난 17일부터 다시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하성운의 ‘블루(BLUE)’ 또한 빛을 보고 있다. ‘블루(BLUE)’는 지난 8일 발매된 하성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BXXX’의 타이틀곡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하성운의 이번 앨범은 지난 첫 번째 미니앨범 ‘마이 모먼트(My Moment)’와 마찬가지로 그가 전반적인 앨범 작업과정에 참여해 프로듀서로의 면모를 보여준 앨범이다.

한편, 하성운을 제외한 그룹 멜로망스, 벤, 장혜진·윤민수같은 발라드 가수들이 차트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엑소의 세훈과 찬열, 그리고 그룹 워너원 출신의 강다니엘과 배진영 또한 다음  주 앨범 발매를 예고해 앞으로 차트 내의 순위가 한바탕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음원 차트(7월 17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1위: 벤 - ‘헤어져줘서 고마워’

2위: 장혜진, 윤민수(바이브) - ‘술이 문제야’

3위: 멜로망스 - ‘인사’

4위: 송하예 - ‘니 소식’

5위: 헤이즈(Heize) - ‘위 돈 톡 투게더(We don’t talk together)(Feat. 기리보이)’

▶지니

1위: 벤 - ‘헤어져줘서 고마워’

2위: 장혜진, 윤민수(바이브) - ‘술이 문제야’

3위: 멜로망스 - ‘인사’

4위: 송하예 - ‘니 소식’

5위: 나오미 스콧(Naomi Scott) - ‘스피치리스(Speechless)(Full)’

▶엠넷

1위: 벤 - ‘헤어져줘서 고마워’

2위: 하성운 - ‘블루(BLUE)’

3위: 멜로망스 - ‘인사’

4위: 장혜진, 윤민수(바이브) - ‘술이 문제야’ 

5위: 나오미 스콧(Naomi Scott) - ‘스피치리스(Speechless)(Full)’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