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날 첫방한 지상파 드라마들, 저스티스·신입사관구해령·닥터탐정 각각 무슨 내용?
한 날 첫방한 지상파 드라마들, 저스티스·신입사관구해령·닥터탐정 각각 무슨 내용?
  • 승인 2019.07.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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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지상파 드라마 3개가 첫방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시청률 경쟁에 나섰다. 

우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배우 연쇄 실종 사건에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다. 

최진혁과 손현주, 나나가 주연을 맡았다. 저스티스는 지난 17일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또한 감각적인 연출과 몰입감 넘치는 전개, 재미가 어우러져 시선을 끌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로맨스 실록을 그린 작품이다. 신세경과 차은우가 주연을 맡아 처음부터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사회 고발극답게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박준우 PD와 산업의학의 전문의 출신 송윤희 작가의 만남으로 처음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 첫방에서는 스크린도어 수리 중 사고로 사망한 정하랑(곽동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희 봉태규 이기우 박지영이 주연을 맡았다.

동시간에 경쟁력 있는 세 작품이 연이어 첫방을 선보이면서 향후 전개와 시청률 추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