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편성 결과가 공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오후 6시(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및 2023 AFC 아시안컵 통합예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공개된 조 편성 결과에 의하면 한국은 H조에 이름을 올렸다.

포트 2에서는 레바논이 한국을 상대하며 포트 3은 북한, 투르크메니스탄은 포트4에 편성됐고 스리랑카는 포트 5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남북 대결이 성사돼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번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은 AFC 소속 FIFA랭킹 상위 34개국,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총 40개국이 8개조로 나뉘어 격돌한다.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호지만 최근 들어 아시아의 축구 격차가 급격히 좁혀져 방심은 금물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