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난투극, '파이터 할머니' 처음 아니다? 증언 이어져
지하철 난투극, '파이터 할머니' 처음 아니다? 증언 이어져
  • 승인 2010.10.0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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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동영상 화면 캡쳐

[SSTV | 김동균 기자] 10대 소녀와 60대로 추정되는 할머니가 지하철에서 몸싸움 난투극을 벌인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해당 영상 속 할머니가 2호선에서 상습적으로 싸움을 일으키는 인물이라는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와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지하철 패륜녀’란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동영상에는 지하철 내에서 할머니와 여학생의 고함과 욕설이 오가는 가운데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촬영돼 있다.

바로 이 영상에 등장한 할머니가 지하철 승객에게 시비를 걸고 자리양보를 강요하는 ‘상습범’이라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는 것. 각종 커뮤니티에는 “2호선에서 꽤 유명한 할머니”, “나도 자주 봤고 이런 일을 당할 뻔 했다”, “자리를 안 비켜주면 발로 밟고 밀치며 욕을 한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게다가 문제의 할머니는 주로 연약해 보이는 여성에게만 시비를 걸고 건장한 남성에게는 시비를 걸지 않는다는 증언도 이어져 비난 세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문제의 동영상은 당초 여학생에게 문제가 있는 듯 했으나 목격자들의 “여학생이 사과를 했으나 할머니가 계속 폭언을 하며 폭행을 했다”라는 증언에 비난의 화살이 할머니에게로 향한 바 있다. 또한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싸움이 일어났는데 말릴 생각도 안하고 구경만하고 있는 주변 승객들에 대한 비판적 의견도 적지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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