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오늘(17일)진행된 제 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헌법 전문을 낭독했다.

오늘(17일) 진행된 제헌절 경축식은 국회가 제 71주년을 제헌절을 맞아 개최한 것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 등 총 1700명이 초청됐다.

배우 김남길은 경축식의 한 부분인 경축 공연 중 헌법 전문 낭독을 맡았다. 

이날 경축 공연의 주제는 ‘1948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으로 지난 1948년 5월 10일 총 선거를 통해 선출된 198명의 국회의원들이 소속된 제헌 국회에서 고민한 헌법 제헌 장면을 재연했다.

김남길은 극 중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던 국회의원들이 헌법을 마무리 지었을 때 무대 중앙에서 나타나 헌법 전문을 낭독했다.

특히, 차분히 헌법 전문을 낭독하던 중 “모든 사회적 세습을 타파하고 민주주의제 제도를 수립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전면을 응시해 제헌 당시 상황을 연상케 했다.

한편, 17일 진행된 제헌절 경축식은 TV로 생중계 됐으며 유튜브 SBS 뉴스를 포함한 연합뉴스 등 여러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제공 됐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