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할머니 지하철 난투극, 사과에도 불구 할머니가 먼저?
여학생-할머니 지하철 난투극, 사과에도 불구 할머니가 먼저?
  • 승인 2010.10.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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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동영상 캡쳐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10대 소녀와 할머니의 지하철 난투근을 담은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소녀를 두둔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각종 언론은 4일 60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할머니가 10대 소녀의 머리채를 붙잡고 난투극을 벌이는 동영상을 잇따라 보도했다.

영상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10대 소녀가 할머니에게 “원하는데 뭔데”라고 반말로 대응해 싸움이 번졌다. 하지만 실제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소녀가 먼저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 할머니가 지나친 욕설과 폭력으로 오히려 일을 키웠다고 상황을 전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소녀가 사과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할머니가 소녀에게 갖은 욕설을 하면서 오히려 도발했다”, “사과를 했는데도 욕설을 하는 할머니의 태도를 참다못한 소녀가 반말을 한 것이다”, “소녀의 사과에도 할머니가 먼저 폭력을 휘두른 거다” 등의 당시 정황을 전하고 있다.

영상 속에서도 이들을 말리는 주변시민들의 “애가 먼저 잘못했다잖아요”라는 말이 담겨있어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이만 많다고 어른이 아니다”, “어른들이 먼저 그에 걸 맞는 행동을 해야 노인 공경을 말할 수 있다”, “괜히 패륜녀라는 제목 때문에 소녀가 버릇없는 막장녀가 될까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또한 해당 영상 속 할머니는 지하철 2호선에서 상습적으로 시비를 거는 인물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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