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서 새 대표에 손학규 상임고문 당선
민주당 전당대회서 새 대표에 손학규 상임고문 당선
  • 승인 2010.10.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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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신임 민주당 당대표 (자료사진) ⓒ 손학규 공식 홈페이지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을 제치고 향후 2년간 민주당을 이끌 당 대표로 선출됐다.

손 고문은 3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 2차 민주당 전당대회의 당대표 선거에서 1만1904표(21.37%)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 1만2195명 중 1만145명(83.2%)이 1인2표제로 투표에 참여했다.

민주당의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과 통합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손 고문은 2년여 간 춘천에서 칩거하다 지난 8월 정계 복귀를 선언한 바 있다.

2위는 정동영 후보가 차지했으며 정세균 상임고문과 이인영, 천정배, 박주선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조배숙 후보는 6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여성 배려 조항에 따라 박주선 후보 대신 최고위원이 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현장 대의원 투표 70%와 사전당원 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결과와 관련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기대한다”라는 논평을 내고 “대립관계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상생의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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