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 SSTV

[SSTV | 김지원 기자] 배우 이하늬와 오정연 아나운서가 배우 김태희와 함께 서울대학교 스키부에 함께 몸담았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14일 방송된 KBS TV ‘승승장구’에 출연해 김태희의 대학시절 모습을 폭로했다. 스키부 주장이었던 김태희는 큰 소리를 내지 않아도 후배들의 기강을 잡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었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김태희가 히치하이크를 시도했는데 김태희의 특출난 외모 덕분에 멀리 떨어진 스키장까지 편하게 갈수 있었다”고 소개해 김태희가 대학시절부터 남다른 외모를 자랑했음을 암시했다.

이어 이들은 “스키부 합숙소를 구할 때도 김태희가 아무 말 없이 옆에만 있으면 싼 값에 방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하늬는 같은 대학 국악과를, 오정연은 체육교육과를 나왔다.

한편, 김태희는 양동근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그랑프리’(감독 양윤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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