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에 이른 김수로, 드디어 왕위에 오르나?
막바지에 이른 김수로, 드디어 왕위에 오르나?
  • 승인 2010.08.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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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의 한 장면 ⓒ MBC

[SSTV | 문용필 기자] 막바지에 이른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극본 장선아·한대희, 연출 장수봉)가 주인공 김수로(지성 분)의 왕위 추대로 극적 전환을 맞을 예정이다.

29일 방송된 27회 분에서 김수로는 대화를 통해 신귀간(유오성 분)과 이진아시(고주원 분)간의 전쟁을 종식시키며 구야국에 평화를 찾아줬다. 이에 따라 김수로는 신탁을 받았다는 당위성에 민심까지 얻는데 성공, 왕권을 거머쥐는 길에 큰 힘을 받게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권력을 한 손에 쥘 수 있는 야철기술을 백성들과 나눈 것은 물론, 구야국 외의 소국들에게까지 기술을 전수하고 상권을 나눌 것을 제의한 김수로의 인물됨에 감복해 그를 왕으로 추대할 것을 제의하는 수장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드디어 김수로가 왕위에 오르게 된 것.

이와 관련, 윤재원 조감독은 “제작 초기부터 김수로는 그의 인간적인 면을 조명하고자 했다. 권위적이고 위엄있는 왕이 아닌 서민적이고 자유로운 왕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러다보니 청년기의 수로에 대한 내용묘사가 길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조감독은 “곧 주요 배역들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수로의 킹메이커들이 더 큰 활약을 할 것”이라며 “왕위를 받아들인 수로와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이 흡입력있게 그려질 것”이라고 향후 전개방향을 언급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전국기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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