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년' 송유근, 대학 제적 위기…근황 보니? "일본에서 연구 활동+육군 현역 입대"
'천재 소년' 송유근, 대학 제적 위기…근황 보니? "일본에서 연구 활동+육군 현역 입대"
  • 승인 2019.07.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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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사진=KBS1
송유근/사진=KBS1

 

천재소년 송유근이 8년간 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해 대학에서 제적될 위기에 놓이며 그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법원은 12세의 나이에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한 ‘천재소년’ 송유근에 대한 대학의 제적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송유근은 그동안 일본에서 '오카모토 방정식'의 신화를 만들어낸 오카모토 명예교수와 새로운 연구를 하면서 박사 학위를 준비한 바 있다.   

그는 일본에서 연구활동을 한 이유에 대해 "가슴 아프지만 내 나라에서는 내가 어떤 것을 하더라도 안티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해외에서 연구를 계속 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송유근은 12살이던 지난 2009년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의 천문우주과학 전공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했다.   

송유근은 현재 나이 22세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으며 당시 군대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저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싶어 군대에 가고 싶다. 제가 제 나라 지키러 가겠다는데..."라며 군 입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송유근은 2004년 SBS 뉴스 '영재 학교 안보낸다'에서 처음 등장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후 송유근은 남들과는 다른 비상한 두뇌로 많은 매스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