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석준, 이지애 결혼 소식에 방송중 '질문폭탄'
전현무-한석준, 이지애 결혼 소식에 방송중 '질문폭탄'
  • 승인 2010.08.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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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아나운서 ⓒ SSTV

[SSTV | 최윤진 인턴기자]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많은 남성팬들의 희망을 빼앗은 이지애 아나운서가 전현무 한석준 아나운서에게 방송중 ‘결혼 청문회’를 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생생 정보통’에서 함께 MC를 보고있는 전현문 한석준아나운서가 이지애 아나운서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전 아나운서는 "기사를 보고 결혼 소식을 알았다"며 “결혼 날짜는 잡았나?” “만난지 100일도 안됐는데 결혼하는 이유가 뭐냐?” 등의 질문을 했고 이에 이 아나운서는 “만난지는 3개월 정도됐다 운명적인 상대를 꿈꿔왔는데 그런 사람이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석준 아나운서가 “(평소 이상형이라고 밝힌 이 아나운서가 결혼을 하니) 이제 전현무 아나운서는 누굴 보고 살아야 하나”며 너스레를 떨자 전현무 아나운서는 “예비신랑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라며 질투했다.

이 질문에 이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늘 말하던 사람이다. 맑고 바르고 강직한 믿을만한 사람이다. 김정근 아나운서를 짱가라고 부른다. 무슨 일이 있어도 부르면 바로 달려오기 때문”이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전 아나운서는 대답을 들으니 “(닭살떠는) 유부남, 유부녀랑 방송하려니 못하겠다. 코드가 안 맞다”고 투정을 부려 스튜디오를 웃음에 빠뜨렸다.

마지막으로 이지애 아나운서는 “놀라게 해서 죄송하고 (김정근과)늘 얘기하는게 내가 빛나는 사람보다는 누군가를 빛내주는 삶을 살자는 가치관이 맞았다.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결혼을을 발표한 이지애-김정근 아나운서는 최초의 KBS-MBC 아나운서 커플로 MBC 아나운서인 허일후의 주선으로 만남을 이어갔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허 아나운서도 "두사람의 교제사실을 까맣게 모르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했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오는 10월 9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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