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윤석민 공에 맞고 뇌진탕 판정… 롯데 팬 분노
조성환, 윤석민 공에 맞고 뇌진탕 판정… 롯데 팬 분노
  • 승인 2010.08.25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성환 ⓒ 롯데자이언츠

[SSTV|김태룡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성환이 기아 타이거즈 윤석민의 공에 머리를 맞고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

조성환은 지난 24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타석에서 윤석민이 던진 공에 헬멧을 맞고 쓰러졌다.

이에 흥분한 일부 롯데 팬들이 물병과 오물을 경기장에 투척해 7분간 경기가 중단돼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미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롯데 홍성흔이 윤석민의 공에 맞아 왼손 골절상을 당한바 있어 롯데 팬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

결국 윤석민은 덕아웃을 향해 고개를 숙여 사과했지만 일부 롯데 팬들의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후 조성환은 바로 대주자 이승화와 교체됐지만 어지러움을 호소. 경기가 끝난 후 해운대 백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가벼운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

한편, 조성환은 25일 정밀 CT 촬영 등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