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고기집, 사명 바꾸고 해외진출… 사업도 '대박'
강호동 고기집, 사명 바꾸고 해외진출… 사업도 '대박'
  • 승인 2010.08.23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곤 대표와 강호동 ⓒ ㈜육칠팔

[SSTV | 최윤진 인턴기자] 국민MC 강호동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강호동육칠팔'이 사명을 '육칠팔'로 바꾸고 해외로 진출한다.

강호동은 ‘주식회사 강호동육칠팔’(대표 김기곤)로 2003년부터 외식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매장 수를 10개로 확장하며, 연매출 150억원을 넘길 정도의 성공적인 경영을 해왔다.

강호동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저도 이름난 맛집을 찾아 다니며 먹기 좋아하지만 음식점은 역시 맛으로 승부해야 오래 갈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저를 모르는 외국 분들께도 우리 회사를 소개해야 하는데 많은 직원들에게 제 이름만 믿고 따라오라는 것은 나만의 욕심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육칠팔은 압구정동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홍대, 송파를 비롯해 일산, 분당 등 수도권 주요 상권에 매년 매장을 개설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완벽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모든 매장을 직영 체제로 운영해 왔다.

㈜육칠팔은 전국 가맹점 모집을 이달부터 한우와 제주돈육 숯불구이 전문점 ‘육칠팔’과 갈비찜 등 한국형 슬로우 푸드 전문점 ‘678찜’, 적당한 가격에 최고의 맛을 컨셉으로 하는 ‘백정’ 등 3개의 브랜드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식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도 받았다.

이번 대기업 투자 유치와 관련해 김기곤 대표는 “육칠팔이 그 동안 최고의 식재료와 품질 관리 등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부어 고객의 신뢰를 쌓은 노력의 결정체라고 생각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해외 사업은 1차적으로 일본 동경을 시작으로 추진되며, 미국 진출도 곧 가시화 될 예정이다.

한편, 강씨는 ㈜육칠팔 지분은 그대로 유지하며 홍보 및 서비스 품질 평가 등 사업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