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오은선 방송 후폭풍 거세…의혹 논란 지속
'그것이...' 오은선 방송 후폭풍 거세…의혹 논란 지속
  • 승인 2010.08.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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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그것이 알고싶다.

[SSTV | 최윤진 인턴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오은선의 칸첸중가 등정을 놓고 의혹을 제기하자 ‘그것이 알고싶다’의 시청자 게시판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지금이라도 양심 고백을 해야한다"며 오은선을 향해 비난을 하는가 하면 또 다른 시청자들은 "사람을 일방적으로 의심하고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오은선에게 발언 기회를 줘야한다”고 옹호하고 있는 상태다.

‘그것이 알고싶다’측은 지난 21일 방송을 통해 그동안 영국 BBC등에서 문제 삼았던 오은선의 칸첸중가 정상 등장의 진실편을 다뤘다.

이 과정에서 ‘그것이 알고싶다’측은 “정상에 올랐을 때 보통은 파노라마 샷으로 정상 아래의 풍경을 찍거나 날씨가 나쁠 경우 GPS에 고도 인식시키기, 표식 남기기의 방법이 활용되지만 오은선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오은선 대장의 깃발과 로프가 정상 한참 아래에서 발견되었으며, 잃어버렸다고 해명하는 수원대 산악 깃발이 정상 사진 속 오은선 대장의 품 안에 있는 사진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수 백 개의 의견이 올라오며 네티즌들 사이에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한국의 산악인으로서 양심선언을 하고, 의혹이 있다는 그 산을 다시 올라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 "오은선 대장이 국민앞에 직접 해명하라"며 오은선을 비판하는 글이 상당수 올라와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진실은 오직 증거로 판단해야 한다. 증거가 나온 뒤 비난해도 늦지 않다. 사람을 일방적으로 의심하고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의견대립을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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