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남경모PD “차감된 출연료, 안락하고 재밌는 촬영 환경 만드는데 사용”
‘플레이어’ 남경모PD “차감된 출연료, 안락하고 재밌는 촬영 환경 만드는데 사용”
  • 승인 2019.07.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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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남경모PD/사진=tvN
'플레이어' 공식 포스터/사진=tvN

 

‘플레이어’ 남경모PD가 차감된 출연료의 행방에 대해 밝혔다.

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XtvN 새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 심우경 PD, 남경모 PD가 참석했다.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 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출연료 사수 프로그램.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이 웃음이 통제된 예측 불가한 돌발상황에서 웃음을 참고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플레이어’가 되며, 웃음이 터지면 벌칙과 함께 출연료가 일정 금액씩 차감된다.

이날 남경모PD는 차감된 출연료의 사용처에 대해 묻자 “첫 촬영 때 만원씩 모은 돈이 300만원 정도가 됐다. 그 돈을 안락하고 재밌는 촬영환경 만들기 위해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차감된 출연료에 지분이 많은 출연자들의 이름으로 두 번째 촬영 때 커피차를 불렀다.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들이 즐거운 커피타임을 즐겼다”라며 “그 외에도 특수 장비나 모의 출연자들의 캐스팅 비용에 많이 사용 중이다. 두 번째 촬영 때 살림살이가 더 좋아져서 특별출연자가 더 많이 나오고 재밌는 촬영 현장이 나오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플레이어’는 오는 14일 오후 6시 15분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