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대리 정체는 NCT 도영…“아이돌 보컬로서 자부심 강해”
‘복면가왕’ 김대리 정체는 NCT 도영…“아이돌 보컬로서 자부심 강해”
  • 승인 2019.07.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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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대리의 정체가 NCT 도영으로 밝혀졌다./사진=MBC
‘복면가왕’ 김대리의 정체가 NCT 도영으로 밝혀졌다./사진=MBC

 

‘복면가왕’ 김대리의 정체가 NCT 도영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과 가왕대결을 펼치는 ‘김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리는 ‘컵케이크’ 천상지희 선데이와 ‘종이비행기’ 리듬파워 행주를 꺾고 가왕 자리에 도전했다.

크러쉬의 ‘Beautiful’에 이어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열창한 김대리의 무대를 본 패널들은 “완벽에 가까운 무대다” “최연소 가왕이 탄생할 것 같다” 등 극찬을 펼쳤다. 하지만 화요비의 ‘lie’를 선곡한 ‘나이팅게일’은 방어전에 성공, 3연속으로 가왕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이후 공개된 ‘김대리’의 정체는 NCT의 도영이었다. 그는 “미국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준비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복면가왕’ 출연하고 싶었다. 루나 누가 가왕을 하던 시절이었다. 그걸 보면서 노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3라운드까지 예상을 못 했다. 표 차이도 많이 났기 때문에 좋았다. 당황도 많이 하고 그랬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가왕이 될 경우를 대비해 “대기실에서 스케줄 조정을 하고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NCT 도영은 “아이돌 보컬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아이돌 보컬하면서 여기까지 올라온 게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의 첫 단추를 끼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