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열음 멸종위기종 '대왕조개' 채취 논란..제작진 사과 "현지 규정 숙지 못했다"
'정글의 법칙' 이열음 멸종위기종 '대왕조개' 채취 논란..제작진 사과 "현지 규정 숙지 못했다"
  • 승인 2019.07.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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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조개를 채취한 이열음/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캡쳐
대왕조개를 채취한 이열음/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캡쳐

SBS 예능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태국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배우 이열음이 대왕조개를 채취해 요리해 먹는 모습이 문제가 됐다.

바다에 뛰어든 배우 이열음은 대형 대왕조개 3개를 잇따라 채취한 뒤 기뻐했다.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는 해당 장면이 태국 소셜미디어(SNS)퍼지면서 촬영장소인 국립공원 측에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출연진이 태국 경찰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5일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효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