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추천 영화] 가족과 볼만한 SF 액션부터 로맨스까지…‘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너의 결혼식’
[주말 추천 영화] 가족과 볼만한 SF 액션부터 로맨스까지…‘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너의 결혼식’
  • 승인 201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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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너의 결혼식’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너의 결혼식’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애나벨 집으로’, ‘마녀 배달부 키키’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마일이엔티

주말 가족과 함께 극장과 집에서 볼만한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를 추천한다.

■ 지금 극장으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7월 2일 개봉, 12세 관람가, 상영 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2017년 약 725만 명의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솔로 무비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엔드게임’ 이후 변해버린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유럽 여행에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동시에 자신의 홈타운 뉴욕이 아닌 유럽에서 자신의 각별한 멘토 아이언맨의 도움 없이 완전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스파이더맨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MCU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라고 밝히며 기대를 높인 동시에 스파이더맨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궁금증을 더했다. 

■ 지금 TV 앞으로

‘너의 결혼식’ (OCN 7월 6일(토) 오전 9시 40분 방영)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다. 첫사랑의 공감대와 건축이라는 이색적 소재를 접목시켜 41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건축학개론’ 이후 6년 만에 찾아온 첫사랑 로맨스로 반가움을 더하는 ‘너의 결혼식’은 고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연대기를 유쾌한 터치로 그려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브라운관을 접수한 박보영은 ‘너의 결혼식’을 통해 자신의 전공 장르인 로맨스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