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콜2’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작업 환경 바꾸기 위해 기획”
‘더 콜2’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작업 환경 바꾸기 위해 기획”
  • 승인 201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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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더 콜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Mnet
가수 윤종신이 ‘더 콜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Mnet

 

‘더 콜2’ 윤종신이 지난 6월 발표한 이방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새 예능프로그램 ‘더 콜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선영 CP, 이창규 PD, 윤종신, 윤민수, UV(유세윤, 뮤지), 소유, 김종국이 참석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달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바. 이와 관련해 그는 “이방인 프로젝트는 환경을 바꾸고자 시작하는 것”이라며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는 한정적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감정을 느끼려고 떠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이 아니라 일하러 가는 것이다. 바뀐 환경에서 제가 어떤 창작을 하고 어떤 느낌의 음악이 나올까 나름대로의 탐험을 하는 것”이라며 “저한테는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내년이 지나고 나서는 또 다른 느낌의 창작자이자 방송인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종신은 “방송 활동이 9월에 마무리 되면 나가서 창작물을 만드는데, 그 속에 방송이 포함될 수도 있다. 유튜브든 뭐든 그런 건 한다. 단지 로케이션 자체가 지금 살던 곳이 아닌, 제가 이방인이 되는 것일 뿐이다. 활동 중지 보다는 환경이 바뀌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종신 “메인은 여전히 ‘월간 윤종신’이다. 이방인 프로젝트는 ‘월간 윤종신’을 제가 이방인의 입장에서 만드는 것일 뿐”이라며 “매월 타지에서 느낀 걸 영상과 노래로 발표할 예정이다. 녹음장비도 갖고 간다. 특이한 환경에서 음악 만들어 낼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더 콜2’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팀 이상의 아티스트이 총출동해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한편 ‘더 콜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