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둘째 아들 준성 군의 골프 레슨을 따라가 “실력이 좋은 것도 좋지만,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무릎을 꿇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임창정은 “어느 날 창밖에 아이들이 싸우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우리 애들이 친구를 괴롭히고 있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너희들 이리로 와' 하고 '그 친구 집 어디야' 하고 물어봤다”며 “이후 찾아가서 그 친구의 부모님 앞에서 무릎 꿇고 빌었다. 그랬더니 애들이 울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의외의 모습이네”, “소신육아 너무 멋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