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 ‘공황장애’ 고백…“내가 죽은 줄 알더라”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 ‘공황장애’ 고백…“내가 죽은 줄 알더라”
  • 승인 2019.07.02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공황장애를 고백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공황장애를 고백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공황장애를 고백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홍현희, 뮤지컬 배우 김호영, 그룹 우주소녀 보나,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250만 명, 총 조회 수는 22억 뷰를 소유하고 있는 도티는 이날 “회사 연 매출은 200억이고 한 편 당 많게는 5천만 원을 받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유튜브 부동의 검색어 1위인 성인 검색어를 최초로 이겼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도티는 자신의 채널이 최근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공황장애가 와서 채널을 운영할 수 없다”라며 “기획, 연출, 출연, 편집까지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한다. 이런 과정을 하루도 쉬지 않고 7년간 해왔다. 이제 지친 것 같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구독자가 대부분 초등학생이다 보니 공황장애를 설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2달 동안 소식을 끊자 일부 구독자는 내가 죽은 줄 알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