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완패…이정수-박지성 골인! '16강이 보인다'
그리스, 완패…이정수-박지성 골인! '16강이 보인다'
  • 승인 2010.06.1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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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 기자] 16강의 가능성이 보인 경기였다.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그리스에게 2:0 완패의 굴욕을 안겼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첫 경기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이정수와 박지성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7분 이정수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7분 박지성의 추가골로 이룬 이번 승리로 대표팀은 월드컵 역사 사상 처음으로 원정경기에서 유럽팀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차범근 해설 위원은 "선제골을 뽑은 이정수의 역할과 2:0 추가골을 기록한 박지성이 첫 원정 경기에서 월드컵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지만 선수들 모두가 이룬 승리"라며 특히 기성룡 김정우 이청용 이영표 박주영 차두리 등의 플레이를 크게 칭찬했다.

이로써 우리 팀은 원정 경기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의 목표점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전문가들은 남은 경기인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전에서 승점 2점 이상을 챙길 경우, 1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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