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학력위조'? 네티즌 "입학 시기·졸업 사진 등 의심"
'타블로 학력위조'? 네티즌 "입학 시기·졸업 사진 등 의심"
  • 승인 2010.06.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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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 SSTV

[SSTV|김지연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본명 이선웅·30)가 학력위조와 관련, 끝없는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7일 한 매체가 미국 내 관련기관에 의뢰해 학력인증서를 확인한 결과 타블로의 영문 이름인 대니얼 선웅 리(Daniel Seon Woong Lee)가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사실이 입증됐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학력위조 의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가 확인한 학력인증서에는 타블로가 1996년 9월 스탠퍼드 대학 영문과에 입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 2004년 석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기록돼있다.

네티즌들은 "1980년생인 타블로가 1996년에 입학하는 것은 불가능" "졸업 앨범사진은 고등학교 졸업사진" "졸업 가운의 후두부분은 조작된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타블로가 그동안 방송에서 밝힌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과의 친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딸 첼시 클린턴과의 일화는 시기적으로 안맞는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논문 번호 등 스탠퍼드의 공인된 서류를 보여주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다. 이렇게 논란이 커질 때까지 아무 것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타블로는 학력 위조설을 퍼뜨린 네티즌을 고소하고 3일 트위터에 "해명은 가해자의 몫인 줄 알았는데 피해자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아프고 억울하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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