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버지, 송혜교 흔적 없앴다…대전 생가에 전시했던 사진 사라져
송중기 아버지, 송혜교 흔적 없앴다…대전 생가에 전시했던 사진 사라져
  • 승인 2019.06.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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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대전 생가/사진=채널A
송중기 대전 생가/사진=채널A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이혼조정을 신청한 가운데 송중기 생가에 ‘태양의 후예’ 관련 사진들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송중기 생가에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관련 현수막과 사진 등이 사라졌다. 송중기 생가는 송중기가 어릴 적 지낸 곳으로 송중기 아버지는 팬들을 위해 그의 출연작과 관련한 포스터, 현수막, 사진 등을 전시했다.

그중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가 된 작품이다. 하지만 이혼조정 신청 보도가 난 이틀 뒤 송혜교와 관련된 사진들이 모두 사라져 눈길을 끈다.

앞서 송중기 아버지는 채널A ‘뉴스특급’ 인터뷰에서 “송혜교도 내려와 자고 간 곳”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송중기의 아버지는 송혜교가 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할 당시에도 지인들에게 “저희 예쁜 며느리 송혜교가 박보검과의 주연으로 ‘남자친구’라는 드라마에 출연한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의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