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안형섭 “박태환, 어린 시절 하늘같은 존재…지금은 우리 형”
‘그랑블루’ 안형섭 “박태환, 어린 시절 하늘같은 존재…지금은 우리 형”
  • 승인 2019.06.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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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섭이 ‘그랑블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김혜진 기자
안형섭이 ‘그랑블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김혜진 기자

 

‘그랑블루’ 안형섭이 박태환의 첫인상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그랑블루’(연출 유경석 박예지)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유경석PD, 박태환, 오스틴 강, 최성원, 한석준, 안형섭이 참석했다. 불가피하게 불참을 알린 이종혁은 등신대로 함께했다.

이날 안형섭은 박태환의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형님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실 때 제가 초등학생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그때 기준에서는 저한테는 하늘과 같은 사람이었다. 주변에도 형님을 좋아하는 친구도 많았다”라며 “직접 만나게 되니 설렜다. 만나게 되는 건 다 운명이 있나보다 싶더라”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안형섭은 “첫 모임 때 형님이 가장 늦게 오셨다. 처음 등장하시는데 어깨도 넓으시고 뒤에서 빛이 비치고 신성하고 웅장한 배경음악이 깔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더라”라면서도 촬영을 마친 지금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이제는 제 형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랑블루’는 연예인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필리핀 바다로 떠나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수중생태를 지키는 수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한편 ‘그랑블루’는 오늘(28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