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당원 엉덩이춤 의식했나? 황교안의 황당한 불만... “언론, 좌파에 장악돼 우리가 실수하면 크게 보도”
여성당원 엉덩이춤 의식했나? 황교안의 황당한 불만... “언론, 좌파에 장악돼 우리가 실수하면 크게 보도”
  • 승인 2019.06.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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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언론이 좌파에 장악되서 우리가 실수하면 크게 보도가 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외협력위원장 등의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가 좋은 메시지를 내놓으면 하나도 보도가 안 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해당 발언은 전날 한국당 여성 당원 행사에서의 이른바 ‘엉덩이춤’ 논란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우리 당이 하고 있는 것, 가는 방향들이 국민들과 시민사회에 잘 안 알려지는 부분이 있다”면서 “원인들이 몇 가지 있겠지만, 중요한 하나는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이 하는 일은 다 잘못하는 것이고, 국민들에게 좋지 못하게 비칠 수 있는 모습들이 많이 노출된다”면서 “여러분들께서도 국민들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반드시 국민들 앞에 우뚝 설 수 있는 우리 자유우파의 대표 자유한국당이 소통의 창구로 노력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