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조정 발표가 더욱 충격적인 이유... 송중기-송혜교가 서로에 대해 언급했던 말들
이혼 조정 발표가 더욱 충격적인 이유... 송중기-송혜교가 서로에 대해 언급했던 말들
  • 승인 2019.06.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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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이혼조정을 신청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언급했던 발언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5월 28일 송중기는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를 언급했다.

이날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가 결혼 후 첫 작품인 점에 대해 “결혼 이후 마음의 안정감을 얻었다”면서 “결혼하신 분들의 공통점일 것이다. 송혜교도 김영현, 박상연 작가님의 팬이라 끝까지 열심히 하라는 응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했던 김지원에 대해 “아내(송혜교)도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만큼 더 반가워하는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배우들은 한 작품을 같이 한 게 굉장히 크다. 그런 점들이 편하겠다고 얘기해 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송혜교 또한 최근작인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는 “중기 씨가 ‘열심히 해라,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송중기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박보검도 영상편지를 띄우며 “중기 형! 형께서 조언해주신 대로 부담가지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저도 ‘아스달 연대기’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두 작품 모두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박보검은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절친한 후배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최근 진행된 결혼 후 복귀작 제작발표회에서 서로의 응원 발언을 언급했던 터라 이혼 조정 발표는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