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윈드시어 발표에 항공편 지연 계속... 윈드시어란?
제주항공, 윈드시어 발표에 항공편 지연 계속... 윈드시어란?
  • 승인 2019.06.26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뉴스 영상 캡처
사진=KBS 뉴스 영상 캡처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가 발효되면서 항공편이 지연되고 있다.

26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지난 25일 밤 11시 50분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윈드시어가 발효된 상태다.

윈드시어란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으로 난기류를 뜻한다.

위드시어 발효로 제주공항은 현재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 출발 항공편 10편, 제주 도착 항공편 5편 등이 지연 됐으며 계속해서 지연 되고 있는 중이다. 

윈드시어 특보와 뇌전경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53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오전부터 운항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제주도에는 계속되는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 된다고 한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며 이번 비는 오후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