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지인에 채무 관계 불이행 후 일방적 차단? "전여친이랑 다 썼다고 했다"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지인에 채무 관계 불이행 후 일방적 차단? "전여친이랑 다 썼다고 했다"
  • 승인 2019.06.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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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폭로글/사진=네이트 판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폭로글/사진=네이트 판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앞서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일방적 차단을 했다는 폭로글이 등장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의 인스타그램에는 의문의 인물 A씨가 등장해 "도저히 못 참겠다"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의 주소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 날 A씨가 게재한 주소의 게시글의 글쓴이는 지난 14년 말과 15년 초 두 차례에 걸쳐 'K'라는 인물에게 60만 원을 빌려줬으나 이를 제때 갚지 않았다고 폭로하고 있어 이목을 모았다.

공개된 게시글에서 글쓴이는 2014년 12월과 2015년 1월 총 두번에 걸쳐 60만원이 넘는 돈을 빌렸다며 당시 은행 거래 내역 화면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돈을 빌려줬던 당시 자신은 25살, 매니저 K는 24살이었기 때문에 적은 돈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번의 돈을 빌려주고 난 이후 기한이 될때까지 돈을 갚으라 요구한 적이 없었고, 매니저 K도 연락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돈을 갚겠다는 기한이 됐지만 매니저 K는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 작성자는 매니저 K가 메신저를 차단해 문자를 보냈고, 그 내역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고, 이 글이 너무 가볍게만은 묻히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사람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생각의 차이는 물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심한 욕설을 안 해주셨으면 한다. 다른 목적이 있거나, 바라는게 있어서 올리는 글은 아니다. 당사자의 사과를 바라는 마음에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글쓴이는 K 씨에게 차단을 당했다고 주장, "카드대금이 부족해 돈을 빌렸는데 다 전여친이랑 쓴 거라고 했다. 근데 새로운 여친이랑 놀러 다니는 사진을 업데이트했다"라며 "한 번도 먼저 연락이 오지 않았다. 돈을 달라고 했더니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글쓴이는 K씨의 부모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덧붙이며 "사람이 실수를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한다. 진심을 담아 사과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또한 해당 글엔 K씨의 구체적인 신상정보를 게재, 한 방송인의 매니저이며 현재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고 덧붙여 해당 인물이 강 씨라는 의혹이 불거지게 됐으나 현재까지 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이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앞서 광희의 매니저가 일진설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매니저의 과거로 인해 몸살을 앓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어 해당 논란이 진실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