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가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에 대해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가수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청하는 “아이오아이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언젠가 정확히 (재결합설) 들은 건 없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 조금은 강하다. 아이오아이로 인사드리는 날이 온다면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플러리싱’은 소녀였던 청하에게 성장한 청하가 건네는 자신과의 대화를 담은 ‘치카(Chica)’, 모두에게 밝은 기분이 전달되면 좋겠다는 청하의 마음이 담긴 ‘우리가 즐거워’, 가끔은 작은 조명 아래 울먹이던 나날로 돌아가고픈 감정처럼 추억과 사랑의 경계선 위 놓인 곡 ‘콜 잇 러브(Call it Love)’, 자작곡 ‘플러리싱’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한편, 청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