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글래머' 최은정 "스토커 때문에 이사했다"
'착한 글래머' 최은정 "스토커 때문에 이사했다"
  • 승인 2010.05.07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은정 ⓒ SSTV

[SSTV l 박정민 기자] 미소녀 화보 '착한 글래머'로 선정된 최은정(19)이 스토커에 시달린 아찔한 경험을 공개했다.

최은정은 6일 방송된 SBS E!TV '철퍼덕 하우스'에서 '나 몇 살 때 이런 거까지 해봤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17세 때 스토커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성지고 '얼짱'으로 유명했다는 최은정은 "어느 날부터 발신인을 알 수 없는 명품 화장품이 가득 담긴 택배가 수차례 배달됐다"고 말해 인기를 실감케했다.

최은정은 "당시 어린 마음에 팬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해 의심하지 않았다"며 "이후 한 남성이 미니홈피 쪽지로 자신이 화장품을 선물한 팬이라고 밝혔다. 고마운 마음에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 나한테 이러면 안되지' '칼로 찔러 죽이겠다' 등 협박 전화가 왔다. 집 앞에서도 계속 기다리는 등 스토킹이 심해져 휴대폰 번호를 바꾸고 이사까지 하게 됐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10대 핫이슈-지금은 소녀시대'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최은정 외에 국내 최연소 치어리더 김민주(14) 고교생 밸리 댄서 이민선(17) 코미디TV '얼짱 시대'로 이름을 알린 홍영기(19)가 출연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