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토이 스토리 4’ 개봉 첫날 관객수 14만, 역대 픽사 최고 오프닝…‘알라딘’·‘롱 리브 더 킹’ TOP3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토이 스토리 4’ 개봉 첫날 관객수 14만, 역대 픽사 최고 오프닝…‘알라딘’·‘롱 리브 더 킹’ TOP3 (영화 순위)
  • 승인 2019.06.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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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이 스토리 4’, ‘알라딘’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토이 스토리 4’, ‘알라딘’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토이 스토리 4’가 개봉 첫날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0일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첫날 14만 18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인크레더블 2’(12만 2594명), ‘코코’(10만 6921명), ‘인사이드 아웃’(6만 8222명)을 모두 뛰어넘는 성적이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알라딘’은 관객수 12만 2023명(누적 관객수 584만 825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9만 170명(누적 관객수 22만 47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위치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이자 배우 김래원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기생충’은 7만 9273명(누적 관객수 872만 2076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위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1만 5117명(누적 관객수 76만 11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맨 인 블랙 3’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찾아온 시리즈로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 분)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분)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다.

이날 박스오피스는 ‘토이 스토리 4’의 개봉으로 상위권 작품들이 한 단계씩 순위 하락을 보였다. ‘토이 스토리 4’와 동시 개봉한 ‘사탄의 인형’은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6월 20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토이 스토리 4’ (6월 20일 개봉)

2위 ‘알라딘’ (5월 23일 개봉)

3위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6월 19일 개봉)

4위 ‘기생충’ (5월 30일 개봉)

5위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6월 12일 개봉)

6위 ‘사탄의 인형’ (6월 20일 개봉)

7위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6월 13일 개봉)

8위 ‘롱 샷’ (7월 24일 개봉 예정)

9위 ‘마담 싸이코’ (6월 26일 개봉 예정)

10위 ‘쓰리 세컨즈’ (6월 20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