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이태곤 "악역, 대본 보자마자 욕심났다"
[VOD] 이태곤 "악역, 대본 보자마자 욕심났다"
  • 승인 2010.04.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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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 SSTV

[SSTV l 김지연 인턴기자, 황예린 PD] 연기자 이태곤(33)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태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CCMM) 12층 우봉홀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연출 오현창 주성우)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사람이 하면 배가 아플 것 같아서"라고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크게 다가왔다"며 "내가 갈망하고 있던 역할 중 하나였다. 다른 사람이 작품에 나오면 배가 아플 것 같아 선택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맡은 역이 악역일 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복수하는 당사자도 슬픈 감정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조심스럽게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곤은 '황금물고기'에서 유능한 흉부외과 전문의 이태영 역할을 맡아 한지민(조윤희 분)의 첫 사랑이지만 조윤희(윤여정 분)의 계략에 휘말려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금물고기'는 반전있는 삶과 질긴 과거애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다음 달 3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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