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SSTV l 박정민 기자] 영화 '베스트셀러'가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타이탄'을 제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스트셀러'는 23~25일 3일간 전국 336개 스크린에서 21만31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5만7232명.

한국 영화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8주 만이다. 2월 마지막 주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가 1위에 랭크된 이후 한국 영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타이탄' 등 할리우드 영화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베스트셀러'는 최고 인기작가가 딸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소설이 이미 10년 전 출간된 소설과 표절시비에 휘말리자 혐의를 벗기위해 필사적으로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을 그린 미스터리물. 엄정화 류승룡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3주간 1위를 석권했던 '타이탄'은 15만1107명을 불러모으는데 그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친정엄마' '킥 애스:영웅의 탄생' '허트 로커' 등이 5위권에 진입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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