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첫 공판에서 오열…팬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함 전해…현장도 눈물바다
박유천, 첫 공판에서 오열…팬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함 전해…현장도 눈물바다
  • 승인 2019.06.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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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 사진=KBS 방송 캡처
박유천 / 사진=KBS 방송 캡처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로 구속된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첫 공판에서 오열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지법에서 열린 박유천의 첫 공판 소식을 전했다.

박유천은 1차 공판에서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

한 취재진은 이날 박유천에 대해 “법정에서 팬들이 줄 서 있었다. 박유천은 의기소침해 보이는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업을 묻는 말에 '연예인이었습니다'라고 과거형으로 대답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성문을 읽었는데 자기를 믿어준 팬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펑펑 울었다. 현장은 눈물바다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올해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하고 이후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