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바르셀로나 3-1 격파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3-1 격파
  • 승인 2010.04.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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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 UEFA 공식홈페이지

[SSTV l 김태룡 기자]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를 제압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인테르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쥬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샤와 4강 1차전에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테르는 29일 치러지는 4강 2차전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 초반 인테르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은 바르샤 쪽에서 터져나왔다. 전반 19분 페드로는 막스웰이 내준 볼을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인테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인테르는 만회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결국 전반 30분 베슬리 스네이더르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스네이더르는 디에고 밀리토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테르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바르샤를 압박, 3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더글라스 마이콘은 밀리토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서 내준 공을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후반 26분 인터밀란은 밀리토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샤는 막판 뒤집기를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인테르의 수비진을 뚫지 못한 채 1-3 패배를 맛봤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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