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상민이 최근 이사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79억 빚에 이목이 집중됐다.

15일 방송계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는 이상민의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지금까지 79억원에 달하는 빚을 갚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룰라 시절과 제작자로 활동하며 당시 연예계에서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올렸던 이상민은 동업자의 사기로 빚더미에 올라 앉았다.

하지만 파산신청으로 채무를 외면하는 대신 술을 끊고 부지런히 일해 빚을 갚아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에 지금까지 채권자가 집주인인 1/4 하우스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이상민이 새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은 “그 많은 빚을 정말 다 갚은 거냐”, “연예인 수입 정말 대단하네”,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민은 이 날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