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어거스트러시 ⓒ SSTV

[SSTV｜김지연 인턴기자] 천안함 침몰사고 여파로 예능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된다.

2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었던 KBS 2TV '청춘불패' 대신 영화 '어거스트러시'가 편성됐다.

KBS 2TV '뮤직뱅크' 측도 지난달 30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한 편성조정으로 2일 뮤직뱅크 방송이 쉽니다"는 결방 공지를 띄웠다.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도 결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천안참 침몰 사건 관련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와 국민 정서를 고려한 결정이다.

앞서 천안함 침몰사고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미녀들의 수다' '승승장구' '해피투게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도전 1000곡' '인기가요' '강심장', MBC '놀러와' '황금어장' 등이 대거 결방한 바 있다.

KBS, MBC, SBS는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 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가요와 코미디 프로그램 등 오락적 요소를 자제한다는 방침으로 결방에 이은 대체 편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